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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식물인간 여성 임신 시킨 남자 간호사 '무죄'

성폭행까지 했는데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2019.02.06 13:05
식물인간 여성 임신 시킨 남자 간호사 '무죄'
[사진=자료사진/픽사베이]

미국의 한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인 여성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남자 간호조무사가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성폭행 및 취약 성인 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36세 남성 네이선 서덜랜드는 매리코파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덜랜드는 3세 때 사고를 당한 뒤 식물인간 상태로 오랜시간 애리조나주 하시엔다 헬스케어 병원에서 입원해있는 29세 여성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남자 직원들을 상대로 DNA 검사를 해 여성이 출산한 아이의 DNA와 일치하는 서덜랜드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서덜랜드의 변호인은 "서덜랜드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며 혐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덜랜드가 범죄와 관련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검찰이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제시한 DNA 증거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병원 의료진은 출산 전까지 여성의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 29일 피해 여성이 남자아이를 출산하면서 사건에 대해 알게됐다.

#식물인간 #출산 #성폭행 #간호조무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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