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군 복무 중 모은 적금으로 자동차를 구입한 사연과 주식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그리는 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 6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서인영, 미미미누와 함께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월 해병대 만기전역한 그리는 "내년이면 서른 살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미미미누는 "요즘은 '군 적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이라고 해서 월급을 모으시는 장병들이 많다"면서 "좀 많이 모으셨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그리는 "군대에서 모든 군인이 복무 기간 동안 월 최대 55만원씩 저축을 하면 2000만원 정도를 모으고 나온다. 나도 2000만원 정도 모아서 나왔다"라며 "그 돈으로 차를 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부모님 용돈 안 드렸냐"라고 물었고, 그리는 "가진 게 많으시다. 나보다 훨씬 많으시다. 아버지 돈 따라잡으려면 군대 50번 갔다 와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주식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경험도 공개했다. 그리는 주식 투자 수익률이 최대 300%에 달했던 적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며, 과거 6만원에 매수했던 주식이 현재 120만원을 호가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 김구라의 투자 조언에 대해서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재테크 관심가다. 그는 지난 5월 장기간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수익률이 약 524%에 이른다고 밝혔다. 약 1억 1000만원에 매입한 금의 평가액도 3억 400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다만 그리는 "워낙 왕성하게 활동을 하다 보니 돌팔이도 만나는 것 같다.
김구라의 재산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그는 아버지의 재산을 묻는 질문에 정확한 액수는 모른다면서도 '50억~100억원'과 '100억~300억원' 구간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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