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XXX' 멤버이기도 한 김심야는 정규 1집 '도그(Dog)'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도그마(Dogma)'를 통해 독자적인 랩 음악의 방법론을 펼쳐 보였다. 미국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 등 안팎의 조명을 받아온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음반 제작 과정과 지난 6년간 축적된 내면의 궤적을 짚었다.
유럽 송 캠프에서 출발한 이번 음반에 대해 김심야는 "16마디가 온전히 노래에 올라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시작했다. 애초에 소스로 쓸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며 프로듀서들에게 벌스를 해체·분해하도록 맡긴 작업 방식을 밝혔다. 랩 음반임에도 곳곳에 남겨둔 여백 또한 의도된 설계다.
100회에 걸친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불교 철학을 경유하며 화를 다스려온 소회도 전했다.
대담은 박준우 전문위원(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사무국장)이 맡았다. 인터뷰 전문과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김심야의 플레이리스트는 멜론 트랙제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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