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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토지' 후 완전 소진돼 3년 쉬어…이효리 정도 아니지만 쓸 돈은 있어"

2026.10.12 12:31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이세화 인턴기자 = 배우 김현주가 대하드라마 '토지' 촬영 후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돼 3년간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측은 11일 배우 김현주, 진선규, 이무생 등이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현주는 "5년 정도를 내리 달리다 보니까 벗어나고 싶고 어떻게든 탈출하고 싶었다"며 바빴던 20대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자고 있으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와서 지워주고 메이크업하고 이랬다"라며 "완전 소진 돼버렸고 이렇게 하다가 '내가 더 살지를 못하겠다'는 생각 들어 회사에 얘기하고 한 3년을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주는 활동 중단 직전 촬영했던 드라마 '토지'를 언급하며 "사실 어렸을 때 그게 저한테 너무 버거운 작품이었다, 제가 너무 좋은 대작을 망친 것 같았다, 죄송스럽기도 하고 스스로 부끄러웠다, 그래서 영국으로 티켓 끊어서 가버렸다, 그게 스물일곱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현주는 "'한해 한 작품씩만 하겠다'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3년을 노니까 돈도 없었을 거 아니야, 그때 쓸 만큼은 있었냐"는 물었고, 김현주는 "벌어놓은 게 조금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이 "지금 약간 효리가 '누가 누굴 걱정해?'(라고 한 것과 비슷하다)"고 하자, 김현주는 손사래를 치며 "효리 씨만큼은 아닌데 그 당시에는 그래도 어렸을 때 일을 많이 해놓았고, 광고를 많이 찍어놓아서 쓸 돈은 있었다"며 수습했다.

한편 김현주는 김유정, 박진영, 이무생, 진선규 등과 함께 tvN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 드라마는 지난 10일 처음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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