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범죄 실형' 고영욱, 틱톡 개설했다가 퇴출 결말

2026.09.28 14:57  


[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이어 틱톡에서도 퇴출됐다.

28일 틱톡코리아에 따르면 고영욱의 계정은 이날 오전 삭제됐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욱은 하루 전인 27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틱톡 영상 링크를 공유하고 새로운 채널 개설을 알렸다. 그러나 틱톡 측에서 하루 만에 계정을 삭제하며 활동 복귀 시도가 또 다시 무산됐다.

고영욱은 앞서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활동을 시도해왔으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전력으로 논란이 되며 채널이 잇따라 폐쇄됐다. 2020년 11월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가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8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 측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삭제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명령도 확정됐다. 고영욱은 형기를 마치고 2015년 출소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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