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애전쟁' 22기 현숙의 행동에 서장훈을 비롯한 MC들이 경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광수, 22기 현숙으로 알려진 정일대, 김소연 커플이 출연해 갈등을 공개했다.
22기 현숙은 16기 광수와 말다툼하던 중 갑자기 휴대전화를 꺼냈다. 이어 음성 녹음을 할 거라며 "제출해도 되냐? 이거 녹음본 다 제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말 시작하면 난 녹음한다. 어떤 건 2시간 넘는다"라고 알렸다.
특히 22기 현숙이 "3시간 45분 녹음한 날도 있다"라면서 녹음한 날짜까지 기억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서장훈이 경악했다. 그는 "연인끼리 대화를 다 일일이 녹음하고 있는데, 상대방 기분이 어떻겠나?"라며 황당해했다. 22기 현숙이 "너무 길게 말해서 그렇다. 요약해서 딱 말하면 알아듣는데, 이게 너무 기니까, 귀에 안 들어오니까"라고 주장했다. 서장훈이 "길든 짧든 다 떠나서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매번 내가 얘기하는 걸 녹음하고 있다는 게"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MC 이효리가 22기 현숙의 입장에서 거들었다. "만약 둘이 헤어졌을 때 자기 평판 때문에 자기 잘못으로 알려지는 게 싫으니까, 증거로 남겨 두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이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지, 누가 그렇게 본인들을 신경 쓴다고?"라며 어이없어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브래드 피트 같은 스타 커플이 그러지 않냐는 말을 꺼내자, 이효리가 "거의 비욘세랑 제이지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서장훈이 22기 현숙을 향해 "방송에 한 번 나갔다 온 걸 계속 의식해서 살면 힘들어서 못 산다"라고 진심으로 우려했다. "아기가 있어서 그렇다"라는 얘기에도 "아기 있는 사람도 사귀었다가 헤어질 수 있는 거고,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또 헤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니, 두 분이 사귀는 것도 오늘 알았다고!"라며 솔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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