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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뺀 권성준 "매일 먹었다"…'닭가슴살+파로 밥' 효과는?

2026.09.22 00:16  
[서울=뉴시스] 권성준 셰프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평소 닭가슴살과 파로밥을 먹으며 6개월간 1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권성준 셰프가 닭가슴살과 파로 밥을 주식처럼 먹으며 6개월 동안 10㎏을 감량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89회에서 권성준은 냉장고 속 닭가슴살을 보고 "제 주식이다"라고 말했다.

권성준은 "평소 아침저녁으로 닭가슴살과 밥만 먹는다"며 "식단한 지 6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또 "10㎏ 정도 뺐다. 식단으로 천천히 뺐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가 "관리 호소인 같다"고 놀리는 등 출연자들은 그의 말을 쉽게 믿지 못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권성준은 특히 밥에 대해서도 "실온에 파로 밥이라고 있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파로'는 고대 밀의 한 종류를 가리키며, 겨와 배아 등을 그대로 포함한 형태로 먹으면 통곡물에 해당한다.

[서울=뉴시스] 권성준 셰프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평소 닭가슴살과 파로밥을 먹으며 6개월간 1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닭가슴살처럼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식단에 넣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지난 2021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영양학'에 발표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체중에 관한 37개 연구를 분석했다. 단백질 섭취를 늘린 집단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평균 1.6㎏ 더 줄었다.

연구진은 단백질이 많은 식단이 "체중 관리에 중간 정도의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단백질을 많이 먹기만 하면 자동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며, 연구에 사용된 단백질 섭취량과 전체 식단 조건도 함께 봐야 한다.

파로 밥처럼 통곡물을 먹는 것도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가능성이 확인됐다.

2020년 중국 베이징병원과 중국의학과학원 연구진 등이 국제 학술지 '비엠씨 심혈관장애'에 발표한 메타분석에서는 과체중·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 22편을 종합했다. 분석 결과 통곡물 식단을 먹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평균 0.5㎏ 더 감소했다.

연구진은 통곡물 식품이 과체중·비만 성인의 "체중을 약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곡물의 장점은 단순히 열량만 낮다는 데 있지 않다. 통곡물은 곡물의 겉 부분인 겨와 배아가 남아 있어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파로 역시 통곡물 형태로 먹을 경우 이런 특징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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