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송창식이 과거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대마초 파동 당시 배신자로 낙인찍혔던 일화를 털어놨다.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해 김주하와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송창식은 "대마초 사건이 터졌을 때 (수사관들이) 제일 처음 나한테 왔다"라며 "내가 대마초를 한다고 소문이 난 것"이라고 1975년 벌어졌던 대마초 파동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 송창식은 대마초를 하면 음정이 불안정하게 나오는 등 대마초가 노래하는 가수에게 치명적이라는 사실 때문에 오히려 경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창식은 수사관들이 자신을 제일 먼저 찾아왔다며 당시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송창식은 가장 먼저 잡혀가 풀려난 이후 다른 가수들이 줄줄이 조사받으러 들어가자 "내가 밀고해서 명단이 나왔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하루아침에 배신자로 낙인찍혔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창식은 지난 1968년 윤형주와 함께 한 듀오 트윈폴리오로 데뷔했다. 이후 트윈폴리오 활동을 마치고 '고래사냥' '사랑이야' '담배가게 아가씨' '우리는' '피리 부는 사나이' '왜 불러' '한번쯤'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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