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MC몽이 최근 진행된 콘서트에서 찬 시계가 화제다.
MC몽은 지난 14일과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한여름 밤의 아이스-깨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티켓은 오픈 직후 약 1분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서트 영상이 퍼졌고, 그가 찬 노란색 시계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시계는 리차드밀(Richard Mille)의 'RM 27-03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로 추측됐다. 해당 모델은 리차드밀 공식 설명 기준 전 세계 50개 한정 생산된 제품으로, 브랜드와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협업 라인 중 하나다.
현재 해외 리셀 시장의 호가를 보면 대략 130만달러~154만달러 (한화 약 18억~22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MC몽은 불륜 상대로 의혹을 받은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으로부터 고가의 시계를 비롯해 100억원이 넘는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6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 롤스로이스 컬리넌(7억) △ 페라리 로마(3억) △ 롤스로이스 스펙터(5억) △ 벤츠 지바겐 클래식(5억) 등의 자동차와 △ 리처드밀(50억) △ 파텍 티파니(3억) △ 오데마 피게 골드(3억) 등의 시계, △ 침대(1억) △ 뱅앤올룹슨 TV(5000만원) △ LG 롤오버 TV(1억) △ 가구(5억) △ 보석(10억) △ 보증금(10억) 등 선물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MC몽은 차 회장이 일부 선물을 팔거나 회수해갔다고 주장, 다만 고가 시계와 침대, 10억원어치 보석 등은 아직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원헌드레드 및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MBC 'PD수첩'은 원헌드레드 관련 미정산 문제와 원정 도박 의혹 등을 다뤘고, MC몽은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제작진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다.
이처럼 각종 의혹과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MC몽이 복귀 무대에 초고가 럭셔리 워치를 착용한 모습은 대중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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