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우먼 겸 배우 나현영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나현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과 베스트 아이디어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나현영은 "KBS 33기로 데뷔해서 곧 3년 차인데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과분한 영광이자 큰 행복이다"라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한 걸음씩 묵직하게 잘 걸어가겠다, '개그콘서트' 안에서도, 또 밖에서도 '믿고 보는 나현영'이라는 이름으로 빛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공채 3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나현영은 '개그콘서트'의 '볼게요' '최악의 악' '미운 우리 아빠' '챗플릭스' 등 주요 코너에 출연해 캐릭터에 따라 유연하게 변주되는 연기와 재치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와 함께 나현영은 뮤지컬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에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특별출연해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코미디를 넘어 연기 영역에서도 확장된 가능성을 보여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