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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中 기지 종소리에 감동…"좋은 기운 받아야지"

2025.12.08 23:20  
MBC '남극의 셰프' 캡처


MBC '남극의 셰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수향이 중국 기지에 울려 퍼진 종소리에 감동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리얼리티 '남극의 셰프'에서는 배우 임수향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비롯한 대원들과 중국 장성기지를 찾았다.

임수향이 배에서 내리자마자 "중국 기지를 또 와 보다니"라며 연신 감탄했다. 마치 중국을 남극에 옮긴 듯한 이곳에서 같은 아시아 국가끼리 왕래가 잦은 편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커다란 종이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중국 대원이 평화의 상징인 장성화종이라고 알리며 "쑤저우에서 왔다"라고 밝혔다.

한국 대원들이 중국 대원들과 함께 종을 쳤다. 임수향이 "여기서 종소리를 듣다니"라면서 한껏 기대한 가운데 세 번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소리를 듣자마자, 백종원이 "와~ 좋다"라며 황홀해했고, 임수향도 감동했다.

중국 대원이 세 번의 종을 치면서 "처음은 여러분의 행운을 위해", "두 번째는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마지막은 우리 모두를 위해"라고 말했다. 이에 임수향이 "종을 쳐 보니까, (행운의) '이 기운을 다 받아 가야지' 온몸으로 느낀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