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AI) 기술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거의 그리운 순간과 겨울의 포근함을 음반에 담았다.
2016년의 장면을 담은 타이틀곡 '2016'을 비롯해, 아카펠라로 시작해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로 비유한 '인스트루먼트(instrument)', 겨울 감성의 베드룸 팝 트랙 '엘프 온 더 셸프(elf on the shelf)', 그리고 '록(ROCK)', '뉴 레코딩 276(New recording 276)'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진초이 측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엔 아직 어린 나이처럼 보이지만, 시대가 만들어내는 불안은 10대에게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진초이는 또래들과 함께 AI가 많은 직업을 대체할 미래에 어떤 꿈을 꿔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며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핸들위드케어'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것이라고 진초이는 기대했다.
지난해 10월25일 데뷔한 진초이는 1년 사이 두 장의 EP '맘!!아임인러브(mom!!iminlove)', '두낫디스터브(donotdisturb)'와 세 장의 싱글 '알랑말랑(allang mallang)', '실리 페이시스(Silly Faces)' 그리고 '마이크로자이언트(microGIANT)'를 발표하며 성실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펑크 재즈 밴드 '까데호' 등과 협업하며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 매거진 NME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가 매년 떠오르는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컴필레이션 'C25 믹스테이프(Mixtape)'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런(Alex Warren), K-팝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올데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까데호와 작업한 '실리 페이시스'가 애플 뮤직 코리아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음악'에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로 포함되기도 했다. 진초이는 앞으로 자신의 음악적 경험을 10대도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파티 '댓 파티(That Party)' 개념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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