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은 6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에 이어 같은 자리를 지켰다.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 한국계 미국 뮤지션들이 부른 '골든'은 앞서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스위프트의 위세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럴 고전들의 재상승에도 '골든'을 비롯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실린 네 곡이 약간의 하락을 이어가면서도 이번 주 '핫100' 동시 차트인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 라이벌 그룹인 '사자보이스'의 '소다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은 각각 35위와 40위를 차지했다.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52위에 걸렸다.
이들 곡들이 실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앞서 예고됐던 것처럼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지난 주와 같은 5위를 차지했다.
'그래미 어워즈' 2개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는 이번 주 '핫100'에서 지난 주에 이어 41위를 차지하며 총 19주간 들어왔다.
또한 이들의 첫 EP 'SIS(Soft Is Strong)'가 지난 주 '빌보드 200'에 110위로 재진입한데 이어 이번 주엔 12계단을 올라 98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로 총 4주째 들어왔다. 이에 따라 캣츠아이는 이 차트에 앨범 두 개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명실상부 K-팝 대표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는 앞서 예고한 것처럼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에 따라 K-팝 최초로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자신들이 기존에 세운 K-팝 신기록인 '빌보드 200' 7연속 1위를 자체 경신했다.
특히 1956년 3월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순위를 발표해온 '빌보드 200' 70년 역사에서 이 차트에 진입한 여덟 개의 앨범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킨 첫 그룹이자 첫 아티스트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앨범 정규 4집 '카르마'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지난 주보다 10계단 오른 3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14주 연속 진입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에 따라 두 앨범을 '빌보드 200' 톱40에 동시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룹 자격으로 해당 차트에 다섯 곡 이상 진입시킨 팀은 스트레이 키즈와 '방탄소년단'(BTS)뿐이다.
방탄소년단, 투모로모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신예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 121위로 또 재진입했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타이틀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는 이번 주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주 연속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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