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유혹과 맞닥뜨린다.
29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 연출 조현탁) 11회에서는 회사 내 입지가 불안정해진 백정태(유승목 분), 송익현(신동원 분), 정성구(정순원 분), 권송희(하서윤 분)가 김낙수(류승룡 분)에게 긴급 SOS 요청을 넣는 모습이 담긴다.
김낙수가 퇴직한 후 영업 1팀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은 도진우(이신기 분) 부장의 총괄 아래에서 일하게 됐다. 그러나 도 부장이 영업 1팀 팀원들을 묘하게 등한시하고 2팀 팀원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여 세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백 상무 역시 어딘지 모르게 자신과 거리를 두는 도 부장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급기야 김낙수를 찾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김낙수를 설득하려 애쓰는 백 상무의 모습이 담겨 김낙수가 백 상무의 손을 다시 잡을지 궁금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역시 김낙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들의 간절함을 어필해 김낙수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공장으로 강제 인사발령된 이후 희망퇴직을 할 때까지 김낙수는 회사 안 그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해 좌절을 겪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낙수는 앞서 정신과 의사 나대룡(허남준 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다시금 되짚으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던 상황.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ACT와의 인연으로 혼란한 상태에 놓인 김낙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김부장 이야기' 11회는 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