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영한 JTBC 부부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서로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남편은 아이를 돌보던 베이비시터와 불륜을 저질렀고, 아내는 이혼 소송 중 집을 나간 뒤 상간남의 집에 거주했다.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뒤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힘들다며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다. 베이비시터는 아이를 키우는 젊은 싱글맘이었다.
베이비시터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안주인이 된 것처럼 행동했다. 자신이 고용한 '소송부부' 남편을 처음엔 '사장님'이라고 부르다, '오빠'로 칭했다. 이들은 아이가 집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아이는 자신의 엄마에게 "아빠가 베이비시터랑 사귀는 것 같아.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베이비시터 상간녀는 '소송 부부' 아내에게 소셜 미디어 DM을 보내 남편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통보했다. 남편은 "실수였다"고 항변했으나, 아내는 "실수로 세 번 자진 않죠"라고 꼬집었다.
더욱이 남편은 이혼 소송 중에도 돌싱 소개팅 앱 이용에 매달리는 '외도 중독' 의혹까지 받고 있다.
그 가운데 남편 측은 아내에게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는 약 4개월 동안 상간남과 동거했다. 남편은 아내의 행복을 빌었지만, 아내와 나쁘게 헤어진 상간남이 아내를 협박해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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