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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 폭로 당한 女모델 "남친 연락 안되면.." 충격

2025.11.28 05:3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혜진의 연애사가 폭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가 연애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 MC로 활약 중인 근황이 전해지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이 "'연프' 전문가 아니냐? MC 섭외 1순위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프계 오은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한혜진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출연자를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너무 잘 보이는 거다. 그게 너무 티 나는 것들은 제작진이 편집해서 부분적으로 보여주는데, 나중에 보여주려고 빼놓은 부분까지 내가 잘 맞히더라. 그래서 제작진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는 얘기도 듣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진경이 "많이 보면 실제로 연애할 때 도움이 돼? 아니면 방해가 돼?"라며 궁금해했다. 이때 한혜진과 친분이 있는 모델 후배 주우재가 입을 열었다. "저 누나도 생각보다 많이 무너져 있다"라고 하더니, 특히 "남 연애 볼 때는 냉철한데, (전 남자 친구가) 연락 안 되면 막 50통씩 전화하고 그랬다"라며 폭로해 이목이 쏠렸다.

연애사를 폭로 당한 한혜진이 쿨하게 인정했다. 그가 "예전에는 그랬다.
어렸을 때는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생각 자체를 못했는데, 지금은 안 좋은 사례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까,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서도 그런 게 빨리 캐치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주우재가 "그렇게 빨리 정리가 되더라는 것"이라며 거들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