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방송인 김수용(59)이 퇴원한다.
20일 뉴스1 확인 결과, 김수용은 이날 입원 중인 구리 한양대병원에서 퇴원한다. 퇴원 후 당분간 회복과 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수용은 지난 14일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구급대의 조치를 받으며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김수용은 다행히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17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급성 심근 경색 진단을 받은 그는 18일 혈관확장술(스탠스)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 1991년 KBS 1회 대학개그제에 입상하며 방송계에 입문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그 감각을 드러내며 세대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물론, 최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의 비보티비 유튜브 콘텐츠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