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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차현승, 삭발 속 MZ샷…"이번 항암 가장 힘들어"

2025.11.17 08:22  
차현승/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백혈병 투병 중인 댄서 겸 배우 차현승이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도 MZ샷 한번 찍어봤습니다"라며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지만 그래도 버팁니다, 조금씩, 천천히, 끝까지 이겨낼게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차현승은 병실에서 MZ샷을 찍으며 투병 중인 모습.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낸 두상이 눈길을 끈다.


앞서 차현승은 지난달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혈병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당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전하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차현승은 2018년 선미의 워터밤 무대를 통해 탄탄한 피지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웨이브 시리즈 '단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