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민정(43)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렸다.
이민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봉지 사진을 올리며 "간만에 많이 서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째 독감, 둘째 감기, 한 달 동안 촬영하면서 병 수발하며 같이 아프다"라며 "심하게 넘어져서 온몸 타박상에 이제 좀 쉴 수 있나 했더니 어제부터 몸 아파서 행사 중간 돌아와 병원 갔다가 밤새 끙끙 앓고 아침에 다시 병원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사 맞고 추가된 약, 남편도 출장, 밥도 못 삼키겠고 일도 있고"라며 "얘들아, 어릴 때 엄마가 챙겨주던 게 행복한 거란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지난 2012년 결혼해 2015년 첫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이후 8년 만인 지난 2023년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민정은 내년 방송되는 MBC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