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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아내 생일에도 '스윗'…"선물은 현금 꽃다발"

2025.11.12 21:30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준호가 아내 생일에도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전 펜싱 선수 김준호가 아내 유정현 그리고 두 아들 은우, 정우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준호가 아내의 생일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그가 "차이나타운은 아내가 일할 때 자주 데이트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유정현은 "제가 (승무원) 비행 끝나고, (남편 있는) 선수촌 가서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선수촌까지 140km 되는 거리를 3년 정도 했으니까"라고 밝혔다.

함께 거리를 걷던 중 김준호가 아내 입가에 묻은 부스러기를 떼어줬다. 추억의 장소라서 그런지 더 알콩달콩한 모습이었다.

김준호가 중식당에 가서도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은 풍선이 등장했기 때문. 그가 "매년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현금으로 주면 아내가 필요한 걸 알아서 살 것 같았다"라며 현금 꽃다발을 준비한 이유를 털어놨다.

선물을 보자마자 김준호 아내가 "와~ 돈이다! 박수! 이거 엄마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어떻게 이런 걸 준비했어?"라는 아내의 말에 김준호가 "제일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