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러시아 며느리가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5대 도시 찾아가 보살' 특집으로 꾸며져 첫 번째 지역 부산을 찾아갔다.
이날 부산에서 만난 첫 사연자는 한국-러시아 국제 부부로 사투리가 어려워 시부모님과의 소통이 어려운 며느리가 고민을 전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한 남편의 용기로 두 사람은 만난 지 3주 만에 동거를 시작,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사투리에 이어 발음, 존댓말을 어려워하는 아내의 고민을 듣고, "좋은 선생님이 필요하다, 네가 굉장히 중요하다, 60~70%는 다 너랑 대화하잖아"라고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이수근은 남편에게 "한국을 사랑해서 멀리서 왔는데, 몇 배로 더 잘해줘라, 눈물 나게 하면 진짜 나쁜 사람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