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지영이 열애를 고백했다.
김지영은 9일 유튜브에 남자 친구와 함께 산책 데이트를 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밤에 산책을 하면서 함께 있는 사람이 남자 친구라고 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구독자들이)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 주셨는데 '확신이 생기는 사람이 있으면 이야기하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또 "내가 남자 친구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고 말할 건데 어때?"라고 묻자 남자 친구는 잠시 어색해하더니 "기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김지영과 남자 친구는 '하트시그널'에 함께 출연한 절친 이주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소개팅이 아닌, 이주미의 모임에 김지영이 한 번 참석했다가 인연이 됐다. 모임을 마친 뒤 남자 친구가 "2차 가실래요?"라고 물었다고. 김지영은 거절하고 만남을 피했다고 했다.
김지영은 "열심히 도망 다녔다, 정말 오빠가 급발진해서 직진했다"라고 했다. 남자 친구는 "내가 그렇게 지치지 않은 줄 몰랐다, 두 번째 만날 때까지 내가 얼마나 차였는지 보고 충격 받았다"라면서도 "자존심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거절 당할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가 되었다.
김지영은 연상의 남자 친구에게 여러 가지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했다. 그는 내년이면 서른두 살이 된다면서 "나이가 많게 느껴진다, 이 나이면 더 멋진 어른이 되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라고 했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 2023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티빙 '리뷰네컷' 등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