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혼 후 출산' 이시영, 2주 5000만원 초호화 조리원서 선물 인증 "잘 키울 것"

2025.11.09 19:30  
이시영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 출산 선물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무 감사해요,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편지가 너무 감동"이라는 문구와 함께 꽃바구니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이시영은 풍선이 달린 유아차 선물도 인증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후 2018년 첫아들을 출산했지만,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는 이혼을 발표한 뒤의 임신 소식이었기에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한 후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이혼 이후 둘째가 생긴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이시영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시영이 머문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모 조리원이다.
조리원 공식 누리집에 따르면 이들이 머문 조리원 객실은 가장 고가의 타입으로, 2주 기준 5040만 원이다. 1박 기준으로는 360만 원가량이다. 이때 신생아 케어를 추가하면 600만 원이 더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