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홍진희가 고민 가득한 근황을 전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가 25년째 거주 중인 아파트의 재건축 소식을 전하며, 노후 대비와 이사 걱정 등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박원숙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네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끈 임현식과의 미공개 과거 사진을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30대 시절 임현식과 박원숙의 비주얼도 공개된다. 이어 박원숙은 최근 임현식에게 연락했던 사연도 공개해 동생들을 놀라게 한다.
이후 네 사람은 의상을 리폼하기 위해 칼 라거펠트, 이브 생로랑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프랑스 의상 학교 출신 디자이너를 찾아간다. 박원숙은 인생 첫 재봉질에 도전하며 숨겨왔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뽐내고, 손재주 좋은 황석정은 재단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막내 황석정이 사라진다. 이후 고요한 자연 풍경으로 둘러싸인 금학생태공원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던 그를 발견한다. 황석정은 농원 일로 숨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했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던 가운데 혜은이는 본인 이름을 건 가요제 준비로 바쁜 일상을 공유한다. 가요제 우승 상금에 관심을 보이던 홍진희는 오랜 무대공포증의 비화로 엄한 어머니 아래에서 내재한 끼를 발휘하지 못하고 살았던 어린 시절을 밝힌다. 반면 오디션 지원 의사를 밝힌 끼쟁이 황석정은 혜은이의 노래로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이들은 공주 대표 특산물 밤 수확에도 나선다. 무려 7만 평 넘는 산을 소유한 주인을 만나 나무 밑으로 떨어진 밤들을 신나게 줍는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