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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자고 갈래?" 깜짝 플러팅…♥소월 '기겁'

2025.11.06 05:30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천명훈이 '깜짝 플러팅'으로 소월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천명훈이 짝사랑 그녀 소월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오랜만에 자전거에 올라탄 소월이 살짝 긴장했다. "고등학교 이후로 탄 적 없어"라는 말에 천명훈이 "내가 에스코트 해줄게"라면서 이날만큼은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하루에 최대 250km도 타 봤다며 "완전히 자전거에 미쳤었다. 성취감이 엄청나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데이트 중 천명훈이 "더 좋은 곳으로 가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줬다. "가면 뭐 있어?"라는 소월의 질문에는 "가면 다 있지. 소월이 환장하는 거 있지~"라고 받아쳐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한옥 베이커리'였다. 천명훈이 평소 '빵순이'라 불리는 소월에게 "너 빵 좋아하잖아"라고 얘기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소월이 흡족해했고, 진지하게 빵을 골랐다. 달콤한 빵에 커피까지 마시자 어느새 기분이 풀렸다. 소월이 "진짜 맛있다"라면서 감격했다.

이 가운데 천명훈이 "좋아 보인다. 너 오늘 제일 행복해 보이네?"라고 물었다. 소월이 "당 떨어질 때는 이런 게 최고야"라고 답한 뒤 "여기가 옛날 진짜 한옥인가? 오래된 건가?"라며 주위를 둘러봤다.

특히 "가고 싶다"라는 말을 꺼내 이목이 쏠렸다.
소월의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천명훈이 "여기? 자고 갈래?"라면서 갑자기 '플러팅'해 폭소를 유발했다. 소월이 "뭔 소리야? 자고 싶다는 게 아니라, (이런 한옥) 갖고 싶다고"라며 기겁했다. 천명훈이 "아~"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