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천명훈이 '깜짝 플러팅'으로 소월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천명훈이 짝사랑 그녀 소월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오랜만에 자전거에 올라탄 소월이 살짝 긴장했다. "고등학교 이후로 탄 적 없어"라는 말에 천명훈이 "내가 에스코트 해줄게"라면서 이날만큼은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하루에 최대 250km도 타 봤다며 "완전히 자전거에 미쳤었다. 성취감이 엄청나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데이트 중 천명훈이 "더 좋은 곳으로 가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줬다. "가면 뭐 있어?"라는 소월의 질문에는 "가면 다 있지. 소월이 환장하는 거 있지~"라고 받아쳐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한옥 베이커리'였다. 천명훈이 평소 '빵순이'라 불리는 소월에게 "너 빵 좋아하잖아"라고 얘기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소월이 흡족해했고, 진지하게 빵을 골랐다. 달콤한 빵에 커피까지 마시자 어느새 기분이 풀렸다. 소월이 "진짜 맛있다"라면서 감격했다.
이 가운데 천명훈이 "좋아 보인다. 너 오늘 제일 행복해 보이네?"라고 물었다. 소월이 "당 떨어질 때는 이런 게 최고야"라고 답한 뒤 "여기가 옛날 진짜 한옥인가? 오래된 건가?"라며 주위를 둘러봤다.
특히 "가고 싶다"라는 말을 꺼내 이목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