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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썸머' 이재욱, 천재 건축가 변신도 성공…장르 불문 활약

2025.11.05 08:46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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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재욱이 '천재 건축가'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재욱은 매주 방영 중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극본 전유리 )에서 2년 만에 파탄면으로 돌아온 천재 건축가 백도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재욱은 17년 지기 소꿉친구 하경(최성은 분)과 재회한 도하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입체감 있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하경과 티키타카 앙숙 케미부터 그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담백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학파 건축가의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세련된 면모도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도 드러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표정과 말투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등 극 초반 전개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앞서 이재욱은 넷플릭스 '탄금'에서 홍랑 역을 맡아 수준급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하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디즈니+(플러스) '로얄로더'에서는 냉철한 전략가 한태오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재욱은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변화무쌍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돌아온 이재욱이 이번 '마지막 썸머'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남길지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