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이상형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구원자'의 김병철,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제 생활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면 저는 같이 평생 함께할 생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지효는 "어떠한 외부적인 걸로 제 생활 루틴이 깨지는 건 별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송지효는 사랑에 대해 "살아온 것에 교집합이 있다고 생각하지 합쳐진다고 생각 안 한다, 교집합이 안 맞아도 저의 생활에 어떤 부분을 어긋나지 않게 해주는 분이라면 상관없다"라고 전했다.
이후 송지효는 외적인 이상형을 묻자 "단적인 예로 보면 곰돌이 푸"라며 덩치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저도 모르게 배 만지는 걸 되게 좋아한다"라며 "그들의 귀여운 포인트가 있다, 몰캉몰캉하고 물침대 같은 느낌"이라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송지효의 고백에 MC 신동엽이 "김준현, 세윤 결혼했을 때 엉엉 울었겠네, 세상이 무너졌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