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이 K팝 비즈니스 전문가 남소영 총괄 대표를 선임했다.
웨이크원은 3일 "남 대표의 리더십 아래 각 아티스트의 독창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아티스트 특성에 맞춘 정교한 전략으로 웨이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국내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어온 업계 대표 전문가다. 매니저 출신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다수의 아티스트들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SM JAPAN 설립을 시작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과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전략과 콘텐츠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핵심 영역을 두루 경험했다.
남 대표 선임에 맞춰 웨이크원은 기존 시스템을 아티스트 개성과 성장 방향에 맞춘 2센터 체제로 재편한다.
우선 1센터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이즈나'(izna)를 전담하며, 이들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김필, 하현상, 조유리, 김재환 등 솔로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문 레이블 설립을 추진하고, 신인 아티스트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웨이크원은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 가운데, 이번 인사를 통해 매니지먼트 역량을 한층 더 정밀화하고, 지속가능한 음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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