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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영포티' 요청했지만…유재석 "미쳐하는 룩 알아"

2025.11.02 18:54  
'런닝맨'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하하가 멤버들이 코디해 준 옷으로 패션 변화을 맞이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주간 키워드 레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방송 이후 화제가 된 키워드 세 가지를 직접 해결하면 전원 벌칙이 면제되는 미션으로, 첫 번째 키워드는 '영포티 하하'의 줄임말 '하포티'였다.

키워드에 대한 숙제는 하하에게 맞게 코디를 해주는 숙제였다. 하하는 "싫어하는 거 말고 진짜 영포티로 만들어달라"며 멤버들에게 요청했고, 유재석은 "하하가 안 입어본 느낌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트렌드만 쫓던 하하의 패션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주자는 의견이 이어졌고, 멤버들은 각자 하하의 새로운 스타일링을 구상했다.

멤버들은 하하의 옷을 사기 위해 아웃렛으로 향했다. 하하는 선택권이 전혀 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멤버들이 정해주는 옷차림을 하루 종일 입어야 했다.


유재석은 "하하가 미쳐하는 룩을 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김종국은 "재석이 형만 믿을게"라고 말하며 기대를 모았다. 양세찬은 모델의 추구미를 찾겠다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에 나섰고, 유재석은 "무난한 거에 미쳐, 쟤는"이라며 하하의 취향을 정확히 꿰뚫었다.

멤버들은 하하가 싫어하는 스타일을 찾아 나섰고, 유재석은 완벽한 아이템을 발견하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