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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 정소민과 연애 1일차에 예비처가댁 입성

2025.11.01 17:39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우주메리미' 최우식이 예비 처가인 정소민의 본가에 입성한다.

1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 8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가 유메리(정소민 분)와 연애 1일 차를 맞이한 가운데 메리의 여수 본가에 입성하는 초스피드 로맨스가 펼쳐진다.

앞서 메리는 우주가 명순당 후계자라는 사실과 우주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구해준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주는 아버지의 기일에 맞춰 고향 여수로 내려간 메리 앞에 나타나 자신이 메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도와줬다는 진심을 고백했고,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우주가 메리 여수 본가에 입성한다. 그는 예비 장모인 메리의 엄마 오영숙(윤복인 분)과 함께 나란히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다. 이는 영락없는 예비 사위를 맞이하는 장모님 포스라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에서 우주는 영숙 앞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환한 미소로 다정하고 훈훈한 예비 사위의 면모를 발산한다. 예의 바르게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영숙의 말을 경청하는 우주의 모습에서 메리의 가족들을 향한 애정이 전해진다.

또한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가득 차려진 음식이 예비 사위를 향한 영숙의 호감을 대변하는 듯하다. 특히 사위가 오면 잡는다는 씨암탉으로 만든 삼계탕이 화룡점정. 영숙은 대접 한가득 씨암탉을 담아 우주에게 건네며 '사위 사랑은 장모'임을 몸소 보여준다.

또한 우주의 옆에 앉은 메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장차림인 우주와 달리 편안한 홈웨어 차림의 메리는 엄마의 폭풍 잔소리에 눈을 피하고 있고, 우주는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이와 함께 메리와 영숙의 정감가는 사투리 티키타카가 귓가에서 맴도는 듯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우주메리미' 8화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