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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을 케미…'위대한 가이드2.5'로 떠나는 웃음 가득 여행(종합)

2025.10.28 15:12  
(왼쪽부터) 박지민 아나운서, 효정, 전소민, 이무진, 최다니엘, 김대호, 박명수, 우탁우 PD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최다니엘(왼쪽), 김대호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위대한 가이드2.5'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안고 웃음 가득한 여행을 떠난다.

28일 오후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위대한 가이드2.5')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중계로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효정, 박지민 아나운서, 우탁우 PD가 자리했다.

'위대한 가이드2.5'는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 멤버 전원이 합류한 가운데 기존 여행 메이트였던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가이드를 맡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우탁우 PD는 '위대한 가이드2.5'를 연출하게 된 것에 대해 "'위대한 가이드2' 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 같지만, 시즌2 멤버들이 다 함께 해준다기에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3가 아닌 시즌2.5로 제작한 이유에 대해 "스케줄 상 다 같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하게 됐다"라며 "일단 어렵고 힘든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까운 곳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해볼 수 있을 법한 여행을 그려보면 어떨까 싶어 스핀오프격인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가이드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가장 여행 성향이 달랐다"라며 "두 분의 성향이 안 맞아서 같이 갈 수 있을까 싶어서 이번에는 '각자 가고 싶은 대로 여행을 해보세요'라고 해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다니엘은 이번 '위대한 가이드2.5'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대호 형은 혼자 여행하는 걸 평소에도 좋아해서 혼자만 생각하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 여행을 다녀보니 그런 게 없더라"라며 "또 이번 여행에서는 배려와 함께 하려는 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다니엘은 "'위대한 가이드3'로 다시 뭉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것 같았다"라며 "그전까지는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알고 보니 정말 좋은 사람이더라"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위대한 가이드2.5'의 매력에 대해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의외의 케미스트리가 있었다"라며 "브로맨스가 나오는데 새로운 예능의 도전이었다, 두 사람이 나중에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또 여기서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하는 비련의 주인공 전소민 양이 나온다"라며 "소민이가 다니엘을 뺏어가는데 뒤에서 바라보는 대호의 눈물까지 있다"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가이드2.5'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효정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가 있으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전소민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람들이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가 커지게 했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2.5'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