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차강윤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공감 지점에 대해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 연출 조현탁/ 이하 '김부장 이야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과 조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강윤은 '김부장 이야기'를 통해 20·30세대에게는 어떤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지를 묻는 말에 "제 또래들은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라며 "제가 개인적으로 촬영하면서도 (선배님들이) 어머니 아버지처럼 많이 도와주시니 친부모님들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20·30세대가 어떻게 이입할 수 있을지는 결과물을 보시면 각자의 부모님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차강윤은 극 중 대기업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아들이자 젊은 꼰대 김수겸 역을 맡았다.
한편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