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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김원훈·조진세에 "난 유재석과 가끔 통화하는 남자"

2025.10.21 09:14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구해줘! 홈즈' 임우일이 '국민 MC' 유재석과 친분을 자랑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 그리고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로 토박이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인천광역시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인천 토박이이자 인천 홍보대사 김원훈이 조진세, 임우일을 데리고 인천광역시 지역 임장을 떠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원훈과 조진세에게 박나래는 "예능계의 블루칩, 콘텐츠 괴물 듀오답게 섭외하기 힘들었다"며 "올봄부터 섭외 전화를 했는데 이제야 출연이 성사됐다"고 알린다. 계속되는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두 사람은 "고정 예능이 모두 끝이 났다"며 "내일이라도 당장 촬영을 나갈 수 있다"고 밝힌다.

김원훈은 지금은 스타지만, 힘든 시절을 보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약 7년 정도 무명 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한다. 조진세는 바쁜 촬영으로 지칠 때마다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숙은 오늘의 임장지 인천에 대해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서양 근대 문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된 곳"이라며 "그래서 국내 최초라는 수식이 많이 있다, 국내 최초 영화관, 각종 공장, 중국집 등이 있다"고 소개한다. 박나래 역시 "두 사람의 채널이 처음 시작한 곳! 대스타의 발걸음이 시작된 인천으로 임장을 떠난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김원훈과 조진세 그리고 임우일은 인천 개항장과 가까이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경동으로 향한다. 김원훈은 옛말에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인천에는 경동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시절 멋쟁이들의 성지라고 소개한다. 경동 거리를 거닐던 세 사람은 1895년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을 발견해 눈을 떼지 못한다.

이어 세 사람은 오래된 건물들 사이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든 치킨집 매물을 소개한다. 115년 된 건물로 1층과 2층 곳곳에서 적산가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따뜻한 분위기의 1층 매장과 회식하기 좋은 2층 홀 그리고 야장 하기 좋은 테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임우일은 스스로를 "유재석과 가끔 통화하는 남자"라고 밝힌 후 "오늘 우리를 통제해 줄 선배들이 없다"며 "오늘은 내가 진행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김원훈과 조진세는 임우일의 낯선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 진행 꿈나무를 호되게 훈련했다고 한다. 아직은 MBC의 아들은 아닌 이종사촌이라고 선언한 임우일의 진행 욕심은 과연 어떻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