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우종이 아내 덕에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겸 방송인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조우종이 뜻밖의 장소에서 인사해 이목이 쏠렸다.
그가 "8개월 넘게 다니는 중인 요리학원이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제가 (정다은과) 결혼하고 살면서 계속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좀 했었다"라며 "아시겠지만 결혼 후에 체중 감량이 많이 됐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들은 이지혜 등 출연진이 "그렇지~ 무염식을 하니까"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이내 전후 사진까지 공개됐다. 조우종이 "(결혼 전후) 10kg 차이 난다. 현재 몸무게는 63kg"이라고 알리자, 이현이와 김숙이 "그것밖에 안 나가냐?"라며 충격에 휩싸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우종이 양식 조리기능사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가 "요리를 배우던 중인 3월에 아내의 손목뼈가 골절됐다. 그래서 제가 학원 다니면서 겸사겸사 요리해 주다가 우리 집 요리 전담이 됐다. (이제는 무염식을 안 먹어도 되니까) '겹경사일 수도' 그런 생각으로 요리를 쭉 해왔다.
이어 "제가 20년 전 봤던 언론고시보다 더 힘들다. 이 시험이 보통 시험이 아니다"라면서 양세형, 키 등 다른 스타들도 실패를 맛봤다는 고난도 시험이라고 전해 결과에 궁금증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