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4기 옥순이 23기 옥순의 행동에 불만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옥순이 미스터 한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23기 옥순을 저격하는 등 뒷담화했다.
24기 옥순이 "오빠한테 계속 여지만 주고 관리했다"라며 "오빠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들한테도 그렇게 하니까, 11기 영숙 입장에서는 23기 옥순이 빨리 정리했으면 (미스터 한과) 서로 알아볼 수 있는 거 아니냐? 그걸 안 해주니까, 11기 영숙 입장에서는 속상한 거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미스터 한이 수긍했다. 그가 "어쨌든 11기 영숙을 향한 마음도 가짜는 아니었으니까, 내가 미안한 거야. 내 마음이 깔끔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라며 거들었다.
미스터 한이 11기 영숙도 완전한 직진은 아니었다고 하자, 24기 옥순이 "오빠한테 그렇게 못한 이유가 있지"라면서 재차 23기 옥순 탓으로 몰아갔다. 미스터 한이 "그러니까 나도 내 결정에 어장 관리처럼 흔들리게 하고 싶지 않은 거야. 교훈은 여자의 눈물에 속지 말자"라고 받아쳤다.
그의 얘기에 24기 옥순이 손뼉까지 치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