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재범 "사람 아니야"…'숨듣명' 67호 가수 라이브 극찬

2025.10.14 23:38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재범이 67호 가수의 라이브 실력을 극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67호 가수가 숨어 듣는 명곡을 줄여 '숨듣명'이라는 키워드로 등장,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걸그룹 출신이라며 "14년 전 데뷔했다. 우리 노래는 많이 알지만, 가수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멤버들도 기억해 주길"이라고 바랐다.

67호 가수가 선곡한 노래는 '이러쿵저러쿵'이었다.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67호 가수가 춤과 함께 라이브로 열창했고,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는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대기실에 있던 경쟁자들까지 놀라워했다.

'7어게인' 합격이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백지영이 "너무 잘했어"라면서 "누가 안 눌렀어?"라고 의아해했다.
MC 이승기는 "아니, 그냥 현역인데요?"라며 깜짝 놀랐다.

특히 임재범이 "내가 듣기가 힘이 들어서"라고 하더니 "사람이 아니무니다~"라는 유행어로 놀라움을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이나가 이어 "정말 잘하신다"라며 "이 노래를 혼자 다 하고, 랩도 하고, 다들 알지 않나? 이거 안 되지 않나? 춤까지 추는 데 힘든 표정도 안 짓고, 진짜 고수"라는 등 극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