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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XX이야?" 선우용여, 남편 구박하는 이모카세에 분노

2025.10.13 11:12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상이몽2' 선우용여가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와 신경전을 벌인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파란만장한 제주도 식당 개업기가 공개된다.

녹화에는 '81세 신인 유튜버' 선우용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녹화 시작부터 원조 테토녀답게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남편을 구박하자 "왜 소리 지르고, XX이야"라며 대리 분노를 표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그러나 신흥 테토녀 김미령 셰프 역시 "선생님이 안 살아봐서 모르시는 거예요"라며 지지 않고 맞받아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새로운 근황도 공개될 예정이다. 바로 '연 매출 20억'을 기록한 대박집에 이어 제주도에 세 번째 식당을 임시개업한 것. 화려한 포부와는 달리 임시개업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1년 만의 식당 오픈에 새 직원들과의 합이 맞지 않아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한 것. 급기야 김미령 셰프는 "일을 그런 식으로 하려면 때려치우든지!"라며 역대급 분노를 드러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다행히 절친한 동생인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제주도까지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도착과 동시에 냉철한 메뉴 점검에 돌입한 그녀마저 신메뉴 시식 후 "이렇게 오픈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혹평을 남겨 현장을 긴장하게 했다.

김미령 셰프의 남편 이태호도 서둘러 제주로 내려왔다.
반가움도 잠시, 김미령 셰프는 "도움이 안 돼!"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심지어 팔 부상으로 깁스까지 하고 온 남편 이태호의 외팔 일손 보태기를 본 선우용여는 "착한 사람 가지고 놀면 안 된다!"며 김미령 셰프를 향한 2차 분노를 터뜨리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