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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텅 빈 사무실 남긴 정일우…정인선 씁쓸한 한마디

2025.10.04 21:56  
KBS '화려한 날들'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화려한 날들' 정일우가 카페 속 사무실을 비우고 새로운 사무실을 차렸다.

4일 방송된 KBS 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카페 안 사무실을 비운 장면이 그려졌다. 새로 부임하는 팀장의 출근 날짜가 전날 밤 갑자기 당일로 정해지면서, 카페 오픈 전 모든 짐을 서둘러 옮겨야 했고 결국 사무실은 텅 빈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를 본 오수정(임영주 분)은 "지혁 선배 사무실 이사 갔어, 오픈전에 짐 싹 뺐어"라고 알렸고, 지은오(정인선 분)는 "어제까지 아무 말도 없었는데, 무슨 사무실을 말도 없이 옮겨?"라며 황당해했다.


텅 빈 사무실을 마주한 지은오는 "이제 다시 편하게 밤샘 작업할 수 있겠네"라고 말했지만, 허탈한 표정 속 아쉬움이 묻어났다. 이어 "밀고 들어오더니 나갈 때도 말도 없이 이상한 사람이야"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혁은 사무실 이사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회의에 임하며 CEO다운 면모를 보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