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새 구장에서 강렬한 첫 장을 연다.
오는 6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3화에서는 파이터즈 파크 대망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파이터즈는 믿음의 선발투수를 등판시키며, 파이터즈 파크의 마운드를 첫 번째로 밟는다. 파이터즈의 필승 카드인 그는 경기 전 먹은 산삼의 힘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고. 그의 에너지 넘치는 투구에 경기장 곳곳에선 탄성이 터져 나온다고 해 과연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타석에 들어선 화성 코리요 강동우는 파이터즈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파이터즈 선발투수는 그를 향해 묵직한 공을 던지고, 강동우도 과감한 스윙으로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파이터즈는 "(동우) 저기 있으니까 무서워 보인다"면서 한순간에 적이 된 영건의 위협을 실감했다.
화성 코리요에서는 흔하지 않은 언더핸드 투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프로에서도 몇 명 없는 잠수함 투수의 등장으로 파이터즈는 타격 타이밍을 맞추는 데 애를 먹었지만, 이내 엄청난 집중력을 끌어올린 파이터즈는 이전 경기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의지로 매운맛 야구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이날 경기를 유독 벼르고 온 파이터즈 정성훈은 비장한 각오로 타석에 들어갔다. 지난 경기 끝내기 견제사로 좌절했던 그는 독립리그 대표팀전에서 맞붙었던 에이스 투수와 재격돌했다.
한편, '멘털 이슈'로 시청자들의 염려를 샀던 파이터즈의 캡틴 박용택은 파이터즈 파크 최초의 기록을 노린다. 날카롭게 휘두른 배트, 그 결과가 희극일지 비극일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