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깨끗한 몸으로 다시 돌아왔다” 나나, 전신 타투 싹 지웠다…이유는

2025.10.03 08:00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2일 나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의미 부여를 한 타투만 내 몸에 남겨뒀다, 1968, 내가 가장 존경하는 존재"라는 글을 올렸다. 나나가 말한 ‘1968’은 그의 어머니가 태어난 해를 의미한다.

어머니를 상징하는 타투만을 제외하고 모든 타투를 제거했다고 밝힌 나나는 "깨끗한 몸으로 다시 돌아왔다"라며 "아픔을 이겨내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는 전신 타투를 한 이유가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과거의 아픔은 또한 추억이 되었다"라며 "그때 당시의 나의 마음을 글로 적어보았다, 치부나 아픔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난 이겨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나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라며 "그 어떤 누구도 아픔은 있을 것이다, 그 아픔은 이겨낼 수 있다, 어떠한 누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달 14일 데뷔 첫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Seventh Heaven 16)을 발매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