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축구선수 송민규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 신부인 아나운서 곽민선에게 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축구선수 송민규-아나운서 곽민선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5월 K리그 경기에서 득점 직후 프러포즈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송민규. 송민규는 "계획은 저 혼자만 갖고 있었다"라며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한다면 프러포즈가 될 수 있겠다고 했는데, 마침 진짜 상상한 대로 됐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프러포즈 주인공인 곽민선은 경기장 현장에 없었다고. 방송 중이었던 곽민선은 팬들에게서 송민규의 세리머니 소식을 들었고, 이후 기사를 통해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곽민선은 "다음날 민규 집에 갔는데, 당사자는 없고 꽃이 가득했다, 그걸 보고 사사로운 걱정들이 다 녹았다"라며 송민규가 정식 프러포즈를 다시 받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