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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김우빈♥'사패' 수지, 9년만에 로코…'다 이루어질지니' (종합)

2025.09.29 16:13  
배우 김우빈과 수지(오른쪽)가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2025.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고규필(왼쪽부터)과 노상현, 김우빈, 수지, 안은진, 이주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2025.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은진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우빈과 수지(오른쪽)가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2025.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고규필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2025.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노상현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2025.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주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2025.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과 수지가 '로코'로 만난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연출 이병헌, 안길호)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우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맡았다. 김우빈은 "이 드라마는 친숙한 요술램프 소재를 통해 신선한 질문을 던진다"라며 "세 가지 소원으로 인간의 욕망과 본성, 사랑과 우정은 무엇이며, 선과 악은 무엇으로 구분되는지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은 수지가 연기한다. 수지는 "사이코패스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무섭고 범죄를 저지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영이는 루틴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남들보다 더 올바르게 살아가는, 매력적인 사이코패스다"라고 했다.

안은진은 '나쁜 엄마'에 이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도 이미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정말 다른 캐릭터이지만 중심축에 있는 마음은 똑같더라, 누군가를 지켜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 역할의 노상현은 "소재가 너무 독창적이지 않나, 저에게 주신 인물도 천사면서 인간이라는 게 굉장히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였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세이드 역할의 고규필은 "개인적으로 김은숙 작가님과 꼭 해보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영광스럽게 할 수 있었다, 제 역할이 재규어다, 변신한다, 역할이 굉장히 좋다, 캐릭터도 재밌고 매력적이라 이렇게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우빈과 수지는 2016년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에 재회했다. 수지는 "시간이 이렇게 흐른 줄 몰랐다, 오빠와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만났다, 그때 아련했던 감정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호흡했다"라며 "'티키타카'가 있어서 재미있었다, 훨씬 연기하는 게 수월했다"라고 말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나, 후반부 하차하고 안길호 감독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들만 참석했다. 김우빈은 "(제작진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비워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이병헌 감독님과 '스물'이라는 작품을 함께 해 행복했다, 이번에 마무리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안길호 감독님이 뒤에 와주셔서 스태프, 배우들 잘 이끌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지니의 이름이 '이블리스'인 것에 대해 이슬람 문화권에서 부정적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도 김우빈은 "드라마를 보면 작은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0월 3일 공개.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