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강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 1등이 5장이 나왔다. 모두 수동 선택으로 구매된 것이어서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추첨한 제1191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6개는 '1, 4, 11, 12, 20, 41'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18명으로 각각 15억3633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9명은 자동, 8명은 수동, 1명은 반자동 선택을 통해 당첨됐다. 이중 수동 5개는 강동구의 한 판매점에서 무더기로 나왔다. 5장이 모두 동일인이라면 당첨자는 76억 8167만 1775원을 수령하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32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3492만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649명(3등)은 126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주 로또 판매금은 1212억7281만원을 기록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