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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당신들은 했어요?" 반문한 이유, 기부 금액이...

2025.09.25 05:10  

[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연예계 기부 금액 논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신여성' 채널에는 '손절당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신여성 EP.06 손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맨 이선민은 "생색 이야기가 나왔으니 물어보고 싶다. 기부했을 때 이걸 몰래 할 것인가 아니면 SNS에 드러낼 것인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실은 "하는 게 어디냐"라고 말했고, 조혜련 역시 "그렇게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독려가 되는 것이다. 션은 81.5km를 뛰어 기부하지 않았냐"고 공감했다.

특히 이경실은 기부 액수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몇몇 연예인이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국가 비상사태에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가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경실은 "어떤 분들은 연예인이라고 (기부를) 다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말하는 분은 기부해본 적이 있냐. 그거밖에 안 했냐고 뭐라 하는데 당신들은 냈냐. 그런 사람들 보면 너무 웃기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다. 연예인한테 기부금 맡겨놨나" "소액이라도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악플 달 시간에 기부나 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