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타케나카 유다이, 박서진에 첫 승리…日 본선 2차 승리

2025.09.24 05:10  
MBN '2025 한일가왕전' 캡처


MBN '2025 한일가왕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5 한일가왕전' 본선 2차전에서 일본 팀이 최종 승리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한일 양국의 명곡을 나눠서 부르는 '1대1 한 곡 배틀'과 '1대1 솔로 대결'로 이뤄지는 본선 2차전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 펼쳐진 본선 2차전에서는 한일 양국의 명곡을 나눠 부르는 '1대1 한 곡 배틀'로 진행된 가운데, 두 팀의 가왕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가 예선전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어 화제를 모았다. 포지션이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의 명곡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함께 무대를 꾸민 두 사람의 무대 대결 결과, 박서진이 승리했다.

이날 두 팀의 가왕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가 챔피언 벨트를 들고 또 한 번 무대 위에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1대1 솔로 대결로 또 붙게 된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 한 곡 대결에서 패배한 타케나카 유다이는 "한 곡 대결 너무 실망스러웠다, 마무리만 잘하면 되니까 제대로 이기겠다"라고 복수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선공에 나선 타케나카 유다이는 엑스 재팬(X Japan)의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선곡, 박서진은 김수희의 '너무합니다'를 선곡해 각자의 필살기가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타케나카 유다이가 131:69로 박서진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한일 양 팀의 모든 '1대1 한 곡 배틀'과 '1대1 솔로 대결'의 합산 결과, 일본 팀이 6:3의 점수를 기록하며 본선 2차전에서 최종 승리했다.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