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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 이영애 "액션 도전, 근력 운동 많이 했다"

2025.09.16 14:56  
배우 이영애가 16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2025.9.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은수 좋은 날' 이영애가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KBS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극본 전영신/연출 송현욱)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더세인트에서 진행됐다.

이영애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딸의 미술 선생에게 동업을 제안하는 강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은수의 감정이 깊어지면서 나오는 액션신이 있다, 대역 배우가 있기는 하지만 저도 근력운동을 많이 하고 집에서도 계속 운동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엣지' 있는 장면이 무엇일지 같이 연구하면서 화면에서 멋지게 보이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은수의 결이 깊어지면서 나오는 액션도 볼거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송현욱 감독은 "이영애 배우가 순수와 청순의 대명사다, 그런 부분에서 초반 은수의 모습을 보여줄 때 평범한 일상성을 표현하는 데 좋았다"라면서 "은수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변하는 모습, 욕망과 열정을 표현할 때 이영애 선배의 다양한 얼굴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