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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PD "초심 찾고 진화에 대해 고민해"

2025.09.16 14:30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크라임씬 제로' 윤현준 PD가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크라임씬 제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과 윤현준 PD, 황슬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현준 PD는 '크라임씬'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다음 시즌을 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의미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팬분들께는 에피소드를 5개밖에 못 만들어 죄송하다, 하지만 열심히 다섯 에피소드 10회 만들었으니 변함없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부제를 '제로'로 지은 것에 대해 "제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크라임씬'의 본질에 충실하자라는 마음과 '크라임씬'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를 글로벌 시청자분들에게도 알려드리자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초심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큼 진화를 이룰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에서 시즌3까지 제작됐으며, 지난 2024년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으로도 선보여졌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시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크라임씬 제로'는 총 10회로 제작돼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순차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