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정준호와 가수 김흥국이 짜장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6일 정준호와 김흥국은 서울 마포 성산아파트 단지에서 짜장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준호는 마포효도밥상 홍보대사로, 김흥국은 마포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운데, 이날 두 사람은 마포복지재단 주관으로 열린 '행복 짜장 데이' 행사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함께 동분서주 현장을 누비며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정준호는 이번 행사에 후원자로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600인분의 짜장면과 기념품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정준호는 "고향인 예산의 부모님 생각하면서 어르신들께 효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국은 "모두가 힘든 시절, 추억의 행복 짜장 데이로 함께 즐거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특히 의리의 아우 정준호와 함께 해서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짜장면은 어린 시절 가족,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의 맛이 더해진 음식인 만큼, 오늘의 '행복 짜장 데이'도 또 하나의 흐뭇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마포구는 이웃 간 행복을 나누는 실뿌리 복지를 이어가며 주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