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S.E.S. 슈가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간 가운데, 농구선수 출신 남편 임효성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슈 가족, 일본 친언니 집에서 보낸 여름휴가(오마츠리 첫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슈, 임효성 부부가 세 아이와 함께 일본에 있는 슈의 친언니 집으로 휴가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영상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고 밝힌 슈와 임효성은 이번 휴가에도 동행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종종 티격태격대며 '현실 부부 케미'를 뽐냈다.
슈는 일본 축제에 가기 위해 아이들에게 유카타를 입혔고, 임효성은 빨리 준비하고 축제에 가자고 아이들을 재촉했다. 이를 본 슈는 "자기도 라면 먹고 있으면서"라고 임효성을 타박했다.
이어 축제에 간 슈는 현지인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자 본인도 그 대열에 합류해 함께 춤을 췄고, 임효성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효성이 자신과 떨어져 먼저 앞으로 나아가자 슈는 "우리는 투샷이 안 나온다, 기본 거리가 10m"라고 해 아찔한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그해 아들 유를 얻었으며 2013년에는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낳았다.
이후 임효성과 슈는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최근 유튜브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혼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두 사람이 주말부부로 살아가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