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00억 건물주' 얼짱 웹툰작가, 걸그룹 출신 아내와 이혼, 이유가…

2025.08.29 05:20  

[파이낸셜뉴스] '얼짱시대'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40)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36)과 지난해 이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OSEN에 따르면 박태준운 지난해 최수정과 협의 이혼을 했다. 박태준은 "지난해 초부터 이혼 얘기가 나왔고 그해 8월 이혼 조정이 성립돼 서류정리가 완료됐다"며 "서로 피해가 갈까 봐 굳이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두 사람이 현재 재산분할 소송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태준은 "소송 아니고 합의 이혼이다. 재산분할 소송은 없는 얘기고 서로 원만히 합의했다. 이혼 사유도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을 연재하며 웹툰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

박태준은 자신이 이끄는 법인 제이스튜디오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송파구 송파동에 총 세 채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건물의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세 건물의 시가는 14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했으며, 2019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의 절친한 언니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